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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 정확한 병명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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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영
댓글 1건 조회 460회 작성일20-03-0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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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완료

문의내용

항상 위염과 장염이 끊이지 않다고 봐왔고 생리할 때면 항상 장염같이 설사를 했습니다.
변은 변비 아니면 설사로 왔다갔다하며 화장실을 갈때는 항상 배가 아팠습니다.
변비가 심하다 느낄때는 혈흔도 같이 보입니다.
가끔가다 항문쪽이 불편해서 보면 치핵 증상이 보이다가 사라지기도 합니다.

또한 전체적인 몸 증상에선 빈혈끼가 있어 어지러움증이 심하고
최근엔 호흡곤란한 문제로 흉부 엑스레이를 찍어보았을땐 air trapping이라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원인은 항상 목 부분이 부어있었는데 그에 해당하는 염증성이 보여 호흡곤란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속은 자주 더부룩하며, 소화가 잘 안되고, 토할거같은 증상은 있으나 실제 토를 하진 않습니다.
숨이 답답하여 배로 크게 숨을 쉬고 내쉴때면 꾸르륵 소리가 크게 납니다.
배고파서 나는것도 아니고 배아플때 나는것도 아닙니다. 속이 불편할때 소리가 납니다.
식욕이 떨어지며, 체중도 줄었고 전체적인 몸의 기운이 없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차며 어지럽고
잠을자도 쉰거 같지않고 피로가 풀리지 않습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힘듭니다.
정확한 병명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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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소한의원(최고관리자)님의 댓글

해우소한의원(최고관리자)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준명원장입니다. 고생이 많으시네요.

말씀하신 증상으로 병원 진료도 많이 받아보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마 병원에서 뚜렷한 병명을 알려주지 않아서 답답하신 것 같으신데요.

내시경이나 여러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견 되었다면 병원에서 말씀을 드렸을텐데 특별한 진단명을 듣지 못했다는 건 기능성 질환이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기능성장애란 염증이나 감염 등 검사 상 특별한 소견은 발견되지 않지만 장기의 기능이 떨어져서 증상들이 지속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적어주신 내용들을 쭉 읽어보면, 한의학적으로 비위에 담음이 많은 상태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비위 즉 소화기에 담음이 많은 경우 식욕부진, 소화불량, 몸의 무거움, 어지러움 증 등이 잘 발생합니다. 배에서 소리가 많이 나는 증상도 나타날 때가 많구요.

이 경우 담음을 제거하는 약들과 기운을 올려주는 약들을 조합해서 치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자세한 상태는 진료를 하면서 확인을 해봐야 좋겠지요.

특별한 병명이 없어서 답답하실 수도 있겠지만 한편 생각하면 아주 위중하고 위험한 질병이 발견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니 좋게 생각하십시오.

환자분께 적합한 한약 처방을 해서 치료하시면 증상의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언제 한번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 보십시오.

잘 진료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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