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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과민성대장증후군, 몸과 마음을 바로 잡는 것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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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우소한의원
댓글 0건 조회 692회 작성일 18-11-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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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논술 시험을 치른 김모 군은 시험 중 불쑥 찾아온 복통 때문에 제대로 시험을 보지 못했다. 당연히 좋은 성적은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 중학생 때는 성적이 상위권이었지만 고등학교에 들어온 후로는 시험을 볼 때마다 배가 아프다 보니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오질 않는다. 한 시간이 멀다 하고 화장실을 가야하기 때문에 일부러 점심을 굶을 때도 종종 있다. 계속 되는 증상으로 대학병원을 찾아 과민성대장증후군 진단을 받았지만 그렇다고 뾰족한 치료법을 발견할 수 없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은 스트레스나 감정 변화, 생활 습관, 식습관, 환경의 변화 등 다양하다. 소화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약 3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며,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복통, 복부불쾌감, 설사, 변비, 복부 팽만, 방귀, 소화불량 등의 소화기 증상과 두통, 신체 여러 부위의 통증, 우울감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한다.

뚜렷한 기질적인 원인이 없는 질환이다 보니 지사제, 변비약, 진경제, 소화제, 신경안정제 등 증상에 따른 대증 치료가 이뤄지고 있는 게 대부분.

해우소 한의원의 김준명 원장은 “과민성대장증후군 같은 기능적인 질환은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도 필요하지만 전체적인 몸과 마음의 기능이 좋아지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심신의 전체적인 조화를 중요시 여기는 한의학 치료가 이런 면에서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으로 정서적인 자극, 스트레스를 지목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의학에서는 스트레스 등 정신적 요인으로 인한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기울(氣鬱), 기체(氣滯) 상태로 보고 치료를 한다. 향부자, 진피, 소엽, 산조인 등은 정신적 자극으로 인해 장의 운동과 감각에 이상이 생긴 증상을 치료에 많이 활용되는 약재들이다.

김준명 원장은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에 있어 뇌-장신경계의 상호 작용을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며 “특히 한의학에서는 병을 치료할 때 몸과 마음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가 없다. 장신경과 뇌는 서로 상호작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이 점을 염두하고 치료를 한다”고 전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매우 불편한 증상임에 틀림없지만 위험한 병으로 진행이 되지는 않으며,  지나친 걱정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신체적, 심리적 문제를 하나씩 줄여간다는 목표로 치료를 받는 게 좋다는 설명이다.
 
/유정인 기자(ryu@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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