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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자가진단법으로 알아보는 입냄새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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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우소한의원
댓글 0건 조회 462회 작성일 18-06-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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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김유현(47, 가명)씨는 어느 순간부터 아이들이 어렵게만 느껴지기 시작했다. 2달 전 아이들이 ‘선생님 입냄새 난다’, ‘선생님 입에서 발냄새 나요’ 같은 말을 해 순간 놀랐다. 처음엔 장난으로 알았지만 자신의 입에서 구역질나는 냄새가 난다는 것을 ‘지금까지 몰랐냐?’며 남편에게 핀잔을 들은 후 스트레스가 쌓이기 시작 했다.

이후 아이들이 자기만 보면 놀리고 심지어 차안에서 ‘선생님 발냄새~’라며 소리 지를 땐 기분은 다운을 넘어 땅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심지어 엄마에게 데려다 주며 인사 할 때 ‘엄마, 우리 선생님 입에서 발냄새 난다’고 말할 땐 홍당무가 되기 일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말은 비수가 돼 꽂히면서 심각한 고민과 스트레스에 빠져 있다.

해우소한의원 김준명 원장(한의학 박사)은 “입냄새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자각이 힘든 게 사실”이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타인을 통해 알기 때문에 정작 입냄새 그 자체보다 외부인의 시각 때문에 느끼는 스트레스를 더 큰 고통으로 호소한다”고 말한다.

입냄새는 입안의 문제로 생기는 냄새로 보통은 생각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입은 음식물을 십어 분해하는 소화기관의 역할과 호흡을 하는 호흡기관의 역할을 동시에 진행하는 인체 기관이다. 마늘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가 되는데, 음식물을 섭취하면 재료와 음식물 특유의 향이 입안에 남게 된다. 또, 치아 사이나 입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게 되면 호흡 시 들어온 세균과 결합해 부패 하면서 특유의 냄새를 풍기게 된다. 청국장에 삼겹살, 마늘을 먹은 사람과 대화할 때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 할 수 있다. 이럴 땐 양치질과 입안을 청결 활동을 수시로 하면 금방 해결 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구강 청결 활동을 열심히 해도 입냄새가 떠나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럴 땐 입안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해우소한의원에 따르면 입냄새 때문에 내원 후 상담하는 사람들 10명 중 7명 정도는 입냄새 자각 후 하루에 5번 ~ 7번 정도 양치질 하는 패턴을 보인 것으로 확인 됐다. 다른 사람에게 불결하거나 말끔하지 못한 모습으로 보이지 않으려 강박 관념이 생기며 보이는 모습이다.

김준명 원장은 “양치질을 열심히 하고 깔끔 떨어도 입냄새가 떠나지 않는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며, “본인이 자각만 빨리 하면 할수록 입냄새의 고통에서 벗어 날 수 있다”고 말한다.

전문의들은 구강 청결 활동을 열심히 해도 고약한 구취를 계속해 풍기고 다닌다면 몸속이 문제일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기의 상태가 나빠지면 음식물 섭취 후 인체 활동에 필요한 것을 사용한 뒤 나머지는 몸 밖으로 빠져 나가게 된다. 이 과정을 관장하는 것이 몸 속 장기와 소화기관이다. 장기와 소화기관이 문제가 생기면 필요 없는 것들이 빠져 나가지 못하게 되고 그대로 축척되면서 가스가 발생한다. 이 가스는 그대로 역류해 상대방에게 인상을 쓰게 하는 고약한 냄새를 직접 풍기게 된다. 또, 혈액 속으로 스며들어 계속해서 상대방 기억 속에 ‘좋지 못한’ 잔향을 남기게 된다.

해우소 한의원 김준명 원장은 다음과 같은 것을 설명하며 본인이 빨리 자각 할수록 입냄새의 고통에서 빨리 해방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일반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자가 진단법은 다음과 같다.

▲ 대화시 상대방이 다른 곳을 응시하거나 되도록 빨리 끝내려는 모습을 보일 때
▲ 인상을 찌푸리거나 덥다는 핑계로 환기를 자주 시키는 모습을 보일 때
▲ 입안이 항상 건조하거나 텁텁하고 갈증이 많이 나는 것이 2달 이상 진행 됐을 때
▲ 손등에 침을 발라 1~2초 뒤 맡아 봤을 때 강한 향이 느껴질 때
▲ 자주 체하고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잦은데 트림도 자주 올라 올 때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합리적인 의심을 해 보고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입냄새는 본인의 몸 상태가 나빠진 것이 다른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나 더 큰 고통은 대인관계와 외부인들의 시선 때문에 생기는 정신적 스트레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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