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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경제TV]입냄새, 잦은 양치질에도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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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우소한의원
댓글 0건 조회 411회 작성일 18-05-0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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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경제TV] 이수정 기자 = 학원 강사로 일하는 심재환(36. 가명)씨는 동료 강사들 사이에서 '짝퉁 차인표'라 불린다.


학원 강사 생활을 시작한 후 야간 지도를 부업으로 하면서 낮과 밤이 바뀐 생활에 익숙해져 있다. 그러던 중 야간 지도를 받던 학생이 '선생님 양말 먹었어요?'란 충격적인 얘기를 듣게 되었다. 본인도 조금씩 느꼈지만 지도하는 학생에게 그런 말 듣고 나니 부끄럽기가 그지없었다.

이후 가글 제품 휴대는 물론 수시로 양치질을 한다. 그러다 탤런트 차인표가 하는 일명 '분노의 양치질'처럼 하는 것이 동료들에게 발각 돼 이런 별명이 붙었다. 넉 달 넘게 양치질과 함께 철저하게 관리를 했지만 입냄새는 사리지지 않았다.

해우소한의원 김준명 원장은 "역한 구취가 생기면 구강 청결 활동을 강하게 하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라며, "그러나 입안 문제가 아닌 몸 속 문제면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입냄새하면 일반인들도 '구강 청결'을 생각하게 된다. 그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게으름', '불결함', '꼬질꼬질' 같은 나쁜 의미의 단어가 먼저 생각나게 마련이다. 그 다음으로는 '마늘', '고추', '청국장' 같은 자극적인 음식을 떠올린다.

입은 소화와 호흡을 동시에 하는 인체기관이다. 음식물을 십고 양치질 혹은 구강 청결 활동을 하지 않으면 음식물이 치아 사이에 남아 부패해 고약한 냄새가 발생한다. 세균이 결합하면 치주염과 충치 등 치아 관련 질환이 발생하면서 특유의 악취를 발생시킬 수 있다.

여기에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재료와 음식 고유의 강한 향으로 인해 입냄새가 더욱 심해진다. 청국장으로 점심 먹고 담배 한 대 피우고 난 뒤의 향을 생각하면 누구나 고개를 돌릴 수밖에 없다. 때문에, 구강 청결 활동은 입냄새를 없애는 가장 기초적인 습관이다.

그러나 잦은 양치질에도 입냄새가 사라지지 않으면 한 번 더 고민하고 합리적인 의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의견이다. 입냄새 때문에 대인관계가 나빠지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 자체가 하나의 생활 속 질환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측면에서 보면 몸 건강이 나빠 생기는 신호로 여겨야 한다는 것이다.

김준명 원장은 9일 "입냄새가 심하면서 대인 관계가 나빠졌을 때 피로감이 잦고 두통 같은 것을 같이 느끼면 몸 상태를 확인해 봐야 한다"며, "잦은 피로와 두통을 느끼면 '몸 건강'을 생각하지만 입냄새가 심할 때에는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즉, 생활 속 고질병이 같이 생기면 몸 건강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약한 입냄새와 피로, 두통, 소화 불량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몸 속 장기의 건강이 나빠졌을 확률이 크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쉽게 말해 몸 안에 있는 장기의 건강이 나빠지면 다른 장기에 영향을 미쳐 정상적인 인체 활동이 어려워 지다는 것이다.

때문에 역한 구취를 치료하는 첫 번째 단계는 몸 건강과 장기의 상태를 정확히 진료 받아야 한다. 입안 문제라면 '분노의 양치질'로 충분히 해결 되지만 몸 속 문제라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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