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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김준명 한의학박사 "입냄새 치료, 자극적인 음식부터 가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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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우소한의원
댓글 0건 조회 468회 작성일 18-05-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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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공무원으로 일하는 박성은(34. 가명)씨는 한달 전부터 좋아하던 음식과 결별 중이다. 박씨는 맵고 달콤한 음식 마니아였다. 삼겹살을 먹을 때도 청양고추가 없으면 안됐다. 불닭이나 닭발은 일주일에 두 번은 꼭 먹어야 직성이 풀릴 정도. ‘매운 음식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외치던 골수파 박씨를 전향 시킨 것은 바로 입냄새다.




다른 사람들이 ‘너 입냄새 난다’고 말하면 매운 음식 때문이라며 그냥 웃어 넘겼다. 그러나 석달 전 소개팅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남자친구의 진지한 입냄새 얘기를 듣고 충격을 먹었다. 곧바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고, 자극적인 음식부터 줄이라는 의사의 충고를 듣고 실천을 시작했다. 매운 음식이 그립지만 결혼 생각을 할 만큼 좋은 남자를 놓치기 싫어 곧바로 치료를 시작했다.

입냄새 치료 클리닉 해우소한의원 김준명 원장(한의학 박사)은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고약한 구취를 발생시키는 1등 공신”이라며, “음식 고유의 향도 있지만 더 큰 문제는 자극적인 음식은 몸 속 장기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 말한다.

■ 입냄새 관리, 구강 청결은 필수


매운 음식을 먹은 뒤 주변 사람들에게 핀잔을 받은 경우는 일상생활에서 한두 번씩은 경험이 있게 마련이다. 매운 음식을 즐기는 마니아들 중 일부는 이를 자랑삼아 얘기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맵고, 짜고, 단 음식들은 입 냄새를 키우는 첫 번째 요인이라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입냄새가 생기는 가장 많은 원인은 구강 청결이다. 일반인들이 깜빡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지만 입은 소화와 호흡이라는 2가지 활동을 동시에 하는 유일한 신체 기관이다. 사람은 스스로 신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만들지 못한다. 외부에서 음식물을 섭취해 신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든다.


음식물을 섭취하고 호흡을 하면서 입 안에는 자연스럽게 세균들이 활동하게 된다. 입안은 언제나 침이 고여 습기가 있고, 적당한 온도가 유지 돼 세균들이 활동하기 매우 좋은 곳이다. 음식물 섭취 후 남은 것들이 세균과 결합하면서 잇몸 질환 혹은 충치 같은 질환을 일으키면 입냄새가 생길 수 있다. 여기에 맵고, 신 음식 등 강한 향을 풍기는 음식물이 입 안에 있으면 심하고 자극적인 입냄새가 발생한다. 이럴 때는 양치질과 가글 같은 구강 청결 생활 습관이 필수다.


그러나 고약한 입냄새 때문에 고통 받는 환자들은 몸 속 장기 건강이 나빠진 경우가 많다. 해우소 한의원 김준명 원장은 “자극적인 음식은 입 속에서 강한 향을 배출하지만 몸 속 장기에게는 큰 부담을 주게 된다”고 말한다. 음식물을 먹고 필요 없는 것들은 몸 밖으로 배출된다. 그런데, 장기 건강이 나빠지면 몸 속에서 악취의 원인이 되는 가스가 발생하게 된다. 이 가스는 곧바로 역류해 고약한 냄새를 풍기거나 혈액 속으로 스며들면서 계속해서 구취를 발생시키게 된다는 것. 매운 음식을 먹고 난 뒤 다음날 화장실에서 고통을 받거나 설사를 한 경험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 된다.
해우소한의원 자료에 따르면 입냄새 치료 때문에 내원하는 환자들 중 약 60% 정도는 평소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준명 원장은 자극적인 음식은 입냄새 치료 때는 물론 평소에도 줄여야 한다고 말한다. 즉, 입냄새는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이 장기의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음식을 멀리하는 ‘긍정적 편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 입냄새 치료는 식생활 관리부터


맵고 짠 음식을 즐기는 마니아들이 낙담할 수 있지만 일상생활을 어렵게 하고 대인관계에 나쁜 영향을 주는 구취의 고통에서 해방되려면 식생활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한다. 앞서 언급한대로 자극적인 음식들은 고유의 향부터가 강하기 때문이다. 또, 몸 속 장기에게 계속된 부담을 주기 때문에 하루 빨리 멀리 할수록 치료를 빨리 끝낼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같은 연말연시에는 모임과 회식이 끊이지 않는다. 회식 자리의 대부분은 육류나 매운 음식들이다. 고기를 먹을 땐 마늘이나 고추를 조금 줄이거나 쌈채소를 곁들이는 요령을 써도 괜찮다. 매운 국물을 먹고 나서는 물 한잔을 마셔서 장기의 부담을 줄이는 것도 좋다. 회식이 끝나면 지하철, 버스 한 정거장 정도는 걷는 습관을 들여 소화를 돕는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는 것이 전문의들 설명이다. 물론 매운 고추, 마늘, 쑥갓 같은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은 필수다.


그러나 구취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극적인 음식으로 많이 지쳐 있는 장기의 건강을 되살리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해우소 한의원 김준명 원장은 “생활 습관을 바꾸면 도움이 되지만 장기의 건강을 빨리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시작해 장기의 건강을 되살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충고한다.


구취 치료를 할 때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장기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몸 속 장기가 건강이 되살아나야 구취의 원인이 되는 가스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치료 중인 환자들 중 자극적인 음식 마니아들은 ‘한번쯤은 괜찮겠지’하는 생각에 이런 음식들을 찾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그 동안 노력한 결과를 다시 원점으로 돌리는 것이다. 치료 중에는 자극적인 음식은 절대 피해야 한다. 장기의 건강이 되살아나야 구취의 원인이 되는 가스를 몸 밖으로 배출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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