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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원인과 문제점 해결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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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우소한의원
댓글 0건 조회 796회 작성일 17-12-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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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대략 10여년간 구취 질환 치료를 하면서 환자들의 고민과 마주하다보면 단순히 치료에서 그치지 말자라는 다짐을 하게 된다. 그 동안 얼마나 답답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 같이 짐을 덜어 준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올해 중순 오랜만에 연락 왔던 컨설턴트를 하는 지인의 경우도 그렇다.

한동안 바빠서인지 페이스북이나 SNS로만 안부 전해 주고 받다 어느 순간 조용(?)해 졌다. 요즘 같은 세상에 뭐 그럴 수도 있겠지란 생각하고 지냈다. 그러던 중 올해 중순 불쑥 찾아왔다. 한동안 연락 못했던게 일도 일이지만 지난해 말부터 입냄새가 고약해져 힘들어 하고 있었다. 컨설턴트가 사람 만나 떠드는게 일인지라 '깔끔', '세련'이 기본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입냄새가 심해져 대인관계에 애로를 겪게 된 것이다. 각종 모임과 컨설팅, 강의 현장에서 주변 사람들이 슬며시 코를 막을 때가 생기기 시작 했다는 것. 이 상황에서 결정타가 날라왔다. 강의 후 화장실에서 볼 일 보는데 ‘이 강사 입냄새 심해 앞자리 못 앉아 있겠다’란 소리를 칸막이 너머로 들어 충격을 먹었던 것이다.

그때부터 뭐든 소심해지기 시작 했다는 것이다. 친한 사이니 '등잔 밑이 어둡다고 왜 날 안찾았냐'고 장난 삼아 말 던질 수도 있지만 불난 집에 기름 붓는 셈인지라 그냥 얘기 많이 들어주고 본격 치료에 들어갔다.

보통 '입 냄새' 하면 대부분 ‘구강 청결’을 떠올린다. 실제로 입은 음식물 분해와 호흡 기능을 하는 기관이다. 때문에 입안은 음식물과 공기를 통해 들어온 각종 세균이 활동하므로 구강 청결이 직접적인 요인이다.

양치질을 거르는 사람들은 입 속에서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세균이 서식하거나, 충치 및 염증, 기타 잇몸 질환이 원인이다. 이땐 양치질과 구강 청결에 각별히 신경만 쓰면 금방 입냄새를 치료 할 수 있다.

문제는 구강 청결이 아닌 몸 속 깊은 곳에서 생길 때다. 구강 청결을 넘어 깔끔 떤다 소리 들을 만큼 잘 챙기고 사는데도 입냄새가 심해지면 입이 문제가 아니라 몸속을 한번 정도 의심하는 합리적 판단도 할 줄 알아야 한다. 구취는 몸 속 장기의 문제로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음식 섭취 후 소화, 흡수, 배설의 프로세스를 거치는데 일상 생활에 쓰이고 남은 노폐물들이 몸 밖으로 배출 되지 않으면 입냄새가 발생하는 원인이 된다.

노폐물들이 몸 속에 쌓이면 그때부터 부패가 시작돼 가스가 발생한다. 이 가스는 혈액으로 스며 들어 호흡시 방출되어 역한 냄새를 풍기는 것이다.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자신을 피하거나 대화시 힘든 것을 참는 듯한 표정을 확인하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구취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우람 pd@munhwanews.com
[도움말] 해우소한의원 김준명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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