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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속 노폐물’ 숙성이 아니라 부패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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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우소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734회 작성일 15-10-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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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인으로 불리는 소설가 이외수 선생을 자주 접하게 된다. 지난해 ‘1박 2일’에서 화천 작업실이 공개가 되었고, 얼마 전에는 ‘무릎팍 도사’에도 출연하더니, 이젠 일일 시트콤에도 나온다는 기사를 봤다. 하루 담배 3갑과 술이 없으면 글을 못 쓴다던, 한때 ‘춘천 거지’로 명성(?)을 날렸다는 기인 소설가 이외수 선생에 대한 호기심이 들어 최근 집필 했다는 책 ‘하악하악’을 사봤다.

바쁜 시간을 피해 짬짬이 책을 보면서 속으로 이외수 선생이 쓴 표현에 ‘역시...’란 말이 절로 나왔다. 그 중 전문의의 입장에서 봤을 때 가슴에 와 닿는 표현을 하나 보게 되었다. 좀 길긴 하지만 소개를 하면 다음과 같다.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음식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음식이 있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인간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인간이 있다. 한국 사람들은 부패된 상태를 썩었다고 말하고 발효된 상태를 익었다고 말한다. 신중하라. 그대를 썩게 만드는 일도 그대의 선택에 달려 있고 그대를 익게 만드는 일도 그대의 선택에 달려 있다.”

‘촌철살인(寸鐵殺人)’이란 표현이 있다면 바로 이럴 때 쓰는 것 같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주의해야 할 것에 대해 쓴 것이지만 해독 클리닉을 운영하는 전문의가 환자들에게 쉽게 비유해 표현해 줄 수 있는 말을 써 주신 것 같아 너무나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고 싶을 정도다.

´그냥 몸이 아파요‘, ’몇 달 되었는데 피로에 너무 힘들어요.‘, ’오뉴월에도 쉽게 감기에 걸리고... 아니 감기만 아니고 아무 병이나 너무 쉽게 걸리는 것 같아요.‘, ’소화가 되지 않으면서 피로가 쌓이는데, 요즘에는 심한 입 냄새도 더해져서 너무 힘들어요.‘ 인체 대사 과정 중 문제가 생겨 몸속에 노폐물이 쌓여 있는 환자들이 나를 찾아오면 대부분 이런 하소연부터 시작한다. 노폐물들이 쌓여 독소가 되면 위와 같은 말을 하게 된다.

이럴 때 쉽게 설명해주고 치료법과 예방, 그리고 생활 습관에 대해 상세히 설명을 하면 1/3은 잘 지키지만 나머지 환자들은 그 때 뿐이다. 약이 잘 듣고 몸도 가벼워지니 스스로 생활 습관을 예전과 같이 하게 되고 예방을 소홀히 하게 되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해독 클리닉을 받기 위해 내원하는 환자들.. 특히, 치료 중 지켜야 할 것을 소홀히 해 긴 시간 동안 치료 받으며 시간과 많은 비용을 내는 환자들에게 앞으로 이외수 선생의 말을 패러디해 주려한다.

“몸속에 쌓여 부패되고 있는 노폐물이 독소가 되는 것도, 노폐물을 빨리 몸 밖으로 내보내는 것도 다 당신의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몸속에 노폐물은 숙성시키거나 발효 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도움말-서초구 해우소한의원 김준명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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