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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냄새가 사라지면 사랑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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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우소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423회 작성일 15-10-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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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처음 개원했을 때는 몰랐는데 1년여 한의원을 운영하면서 느낀 것은 계절적인 요인에 따라 환자들이 느끼는 고통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올 3월에 내원한 S씨다. 30대 초반인 S씨는 5년전부터 심한 입 냄새 때문에 고생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그려려니 하고 지냈는데, 갈수록 심해지는 입 냄새 때문에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했다고 한다.

가끔 소개팅 자리가 생겨 멋지게 차려입고 나가지만 입만 열면 나오는 지독한 냄새 때문에 번번이 퇴짜만 맞았다고 한다. 처음 나를 찾아 왔을 때 처음 말한 것도 “이 지독한 입 냄새의 고통에서 벗어나면 연애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였다.

사실 봄이 되고 나서 S씨와 비슷한 처지에 놓인 환자들의 내원 수가 많아졌다. 따뜻한 봄바람이 마음속에 사랑을 심고 간다는 말이 있듯, 자신도 모르게 설레는 마음이 되어 그 어느 때보다 사랑을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것이다. 하지만 사랑을 가로막는 여러 나쁜 요인 중 하나가 입 냄새다.

단단히 마음먹고 누구를 소개 받거나 혹은 마음에 드는 상대가 있어 ‘열 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 없다’는 옛 말을 가슴에 담고 용기 내어 말을 걸었을 때, 상대방이 고약한 냄새 때문에 인상을 찌푸린다면 경기는 이미 끝난 것이다. 아니 그 경기만 끝난 것이 아니라 다음 경기에 나서지도 못할 것이다.

입 냄새 치료 때문에 내원하는 싱글 환자들의 공통점을 찾아보면 대부분 초기 단계에서 상대방한테 ‘No!´란 대답을 받은 것을 찾아 볼 수 있었다. 그 만큼 입 냄새는 상대방에게 강력한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입 냄새 = 지저분‘이란 잘못된 인식까지 더해지면서 인간적인 신뢰까지 의심 받는 기막힌 현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이쯤 되면 입 냄새는 사랑을 가로막는 요인이 아니라 인간성까지 의심 받게 하는 커다란 장벽으로 확대될 수 있다. S씨와 같이 심리적으로 심각한 환자들이 오면 우스개소리로 이런 얘기를 가끔 한다. 내가 하자는 대로 나를 믿고 치료에 임한다면 꼭 연애에 성공하게 도와주겠다고. 만약 소개 받을 사람이 없으면 과부 사정은 홀아비가 안다고 비슷한 서로 상대방을 100% 넘게 이해 할 수 있는 다른 환자를 소개 시켜주겠다는 말도 꺼낸다.

입 냄새 때문에 고통 받은 경험이 있고, 또 그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의지이다. 속된 말로 ‘그깟 입 냄새’ 때문에 아름다운 청춘의 최대 특권인 사랑을 느끼지 못한다면 이것만큼 불행한 일은 없을 것이다. 만약 입 냄새 때문에 마음에 드는 사람을 잡지 못하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도록 하자. 입 냄새가 사라지면서 아름다운 사랑이 시작될 것이다.

도움말 : 서초구 해우소한의원 김준명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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