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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되로 주고 말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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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우소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491회 작성일 15-08-1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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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환자들이 그렇듯 대부분이 조그마한 질환에 대해 큰 경각심을 갖지 않고 있다. 그 질환이 당장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닐 때에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질환 대부분이 초기에 진료를 하지 않으면
인체에 큰 악영향을 미치게 되고, 큰 정신적 고통 속에 빠질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지난해 12월 내원한 K씨가 이런 경우다. ‘쾌남’이란 단어가 딱 들어맞는 외모와 성격을 가졌던 K씨가 내원했을 때는
이별의 고통 속에 잡혀 있었다. K씨를 떠난 연인은 대학 3학년 때부터 사귀어 오던 캠퍼스 커플. 3년 가까이 사랑을 나누던
 K씨의 연인은 K씨에게 귀가 아플 정도로 입냄새를 치료하라고 했지만 ‘뭐 그런 것을 신경 쓰냐’며 K씨는 대수롭지 않게 보내고 있다.



이런 시간이 지나면서 K씨의 입냄새는 더욱 심해졌고, 심해지는 입냄새에 비례해 연인의 잔소리는 더욱 많아졌다.
하지만 ‘내 여자’란 확신을 한 후 고약한 장난을 치고 시작했다. 식사 자리에서 큰 소리로 트림을 하기는 일쑤고,
가끔 술에 취했을 때는 강제로 뽀뽀를 하는 등 연인에게 참기 힘든 고통을 장난 삼아 주었다고 한다.



이런 행동에 대해 K씨의 해명은 걸작(?)이다. “어차피 나와 결혼해서 살거면 이런 것(?) 쯤은 참고 이겨야 한다고
생각해 훈련 삼아 시켰다”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장난은 결별로 끝이 났다. 완전히 ‘되로 주고 말로 받은 셈’이다.
내원하는 환자 대부분이 ‘입냄새는 배우자가 참아 줄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하다 K씨와 같은 봉변을 당하게 된다.


사실 입냄새는 큰 질환이 아닐 수도 있다. 냄새 하면 떠오르는 ‘청국장’이나 ‘마늘’과 같은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일시적인 소화불량이나 구강 청결을 소흘히 하면 생길 수도 있는 그야말로
가벼운 질환에서 끝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입냄새가 오래 된다거나 풍겨오는 냄새의 강도가 높다면 생각을 달리해야 한다.



속된 말로 ‘당장 죽을병’은 아니지만 본인이 치료에 적극적이지 않게 되면 심한 정신적 압박과 고통은
물론 심할 경우 정신적인 문제로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다른 질환과는 달리 본인의 입에서 나오는
냄새의 고통은 상대방에게 두배의 고통으로 쌓이게 된다.



이런 과정이 누적되다 보면 결론은 한 가지 밖에 없다. 어느날 자신의 주위에 아무도 존재하지 않고,
소속된 조직 안에서 한 테두리 속에 갇혀 지내게 된다.입냄새는 본인에게서 출발해 장거리 레이스를 돌면서 덩치가 키운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환자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무게가 되면 어느날 갑자기 돌아와 큰 상처를 입게 한다.


<도움말=서초 해우소한의원 김준명 원장>

[이 게시물은 해우소한의원님에 의해 2015-10-19 15:29:42 언론보도자료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해우소한의원님에 의해 2015-10-19 15:34:52 상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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