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 문제는 입 속이 아닌 몸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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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에 관한 가장 대표적인 오해는 “입냄새는 평소 양치를 제대로 안 하기 때문에 나는 것이다”라는 생각일 것이다.
우리는 트림을 하는 사람을 보면 순간 더럽다고 느끼면서도 생리적 현상이고 일시적인 일이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다.
하지만 입냄새를 풍기는 사람은 평소 구강 관리를 제대로 안 해 냄새가 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불결해 보이기 마련이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듯 입냄새는 입 속 충치, 구내염, 염증, 구강 건조 등 구강 내 불결함이 문제가 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구취는 그 외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몸 속 장기 기능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 입냄새 치료, 정확한 원인 파악이 중요해
입냄새 치료 한의원인 해우소한의원 김준명 원장은 “입냄새 때문에 한의원을 찾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이미 치과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난 사람들이다”며 “이런 경우에는 몸 속에 원인이 있다고 보고, 문제가 되는 해당 장기의 기능 이상을 바로잡아 구취를 치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의학에서는 오장육부의 불균형은 물론 각 장기에서 나타나는 열로 인해 구취가 발생한다고 본다.
한 예로 폐에 문제가 있으면 비릿한 냄새의 구취가 나는데, 기름진 음식을 즐겨먹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폐가 상하기 때문에 그런 냄새가 나는 것이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소화, 흡수, 배설의 문제를 들 수 있다.
음식을 섭취한 후 소화가 되고 배설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장내에 유독한 가스들이 생긴다.
이 가스가 혈액으로 스며들어 호흡하는 사이에 방출되면 입냄새가 나는 것이다.
이렇듯 입냄새는 원인 파악이 우선시 되어야 정확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원인을 파악한 후에는 어떤 치료가 이루어져야 할까?
■ 해독과 장부치료를 통해 구취의 근본적 원인 해결
한방에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입냄새를 치료하는데 바로 해독치료와 장부치료다.
해독치료란 신체 내의 노폐물, 독소 등을 배출시켜 몸을 청정한 상태로 정화하는 치료법이다.
해독을 하는 이유는 체내에 노폐물이 쌓이면 몸 안이 탁해지고 신진대사 및 오장육부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해독을 통해 신체를 깨끗하게 하면 장부(신체 장기)의 기능이 활발해지고 이후 이어질 한약 치료의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해독을 한 이후에는 한약을 통해 구취의 원인이 되는 장기를 치료하는데, 이것이 바로 장부치료다. 예를 들어
위장에 열이 많은 사람은 충치와 잇몸병이 쉽게 발생하고 항상 입안이 건조하며, 혀에 태가 많이 낀다.
이럴 경우 치과 치료만으로는 완전하게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환자의 체질을 분석해 처방한 한약으로 장기를 치료한다.
이렇듯 한방에서는 오장육부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균형을 잡아주는 과정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입냄새를 제거한다.
김 원장은 “입냄새의 원인은 한 가지 원인 때문이라기보다는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그에 맞게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머니투데이 임수정 기자
우리는 트림을 하는 사람을 보면 순간 더럽다고 느끼면서도 생리적 현상이고 일시적인 일이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다.
하지만 입냄새를 풍기는 사람은 평소 구강 관리를 제대로 안 해 냄새가 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불결해 보이기 마련이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듯 입냄새는 입 속 충치, 구내염, 염증, 구강 건조 등 구강 내 불결함이 문제가 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구취는 그 외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몸 속 장기 기능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 입냄새 치료, 정확한 원인 파악이 중요해
입냄새 치료 한의원인 해우소한의원 김준명 원장은 “입냄새 때문에 한의원을 찾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이미 치과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난 사람들이다”며 “이런 경우에는 몸 속에 원인이 있다고 보고, 문제가 되는 해당 장기의 기능 이상을 바로잡아 구취를 치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의학에서는 오장육부의 불균형은 물론 각 장기에서 나타나는 열로 인해 구취가 발생한다고 본다.
한 예로 폐에 문제가 있으면 비릿한 냄새의 구취가 나는데, 기름진 음식을 즐겨먹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폐가 상하기 때문에 그런 냄새가 나는 것이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소화, 흡수, 배설의 문제를 들 수 있다.
음식을 섭취한 후 소화가 되고 배설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장내에 유독한 가스들이 생긴다.
이 가스가 혈액으로 스며들어 호흡하는 사이에 방출되면 입냄새가 나는 것이다.
이렇듯 입냄새는 원인 파악이 우선시 되어야 정확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원인을 파악한 후에는 어떤 치료가 이루어져야 할까?
■ 해독과 장부치료를 통해 구취의 근본적 원인 해결
한방에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입냄새를 치료하는데 바로 해독치료와 장부치료다.
해독치료란 신체 내의 노폐물, 독소 등을 배출시켜 몸을 청정한 상태로 정화하는 치료법이다.
해독을 하는 이유는 체내에 노폐물이 쌓이면 몸 안이 탁해지고 신진대사 및 오장육부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해독을 통해 신체를 깨끗하게 하면 장부(신체 장기)의 기능이 활발해지고 이후 이어질 한약 치료의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해독을 한 이후에는 한약을 통해 구취의 원인이 되는 장기를 치료하는데, 이것이 바로 장부치료다. 예를 들어
위장에 열이 많은 사람은 충치와 잇몸병이 쉽게 발생하고 항상 입안이 건조하며, 혀에 태가 많이 낀다.
이럴 경우 치과 치료만으로는 완전하게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환자의 체질을 분석해 처방한 한약으로 장기를 치료한다.
이렇듯 한방에서는 오장육부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균형을 잡아주는 과정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입냄새를 제거한다.
김 원장은 “입냄새의 원인은 한 가지 원인 때문이라기보다는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그에 맞게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머니투데이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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