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 없애는 법, 구취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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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구취’라는 단어를 들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저분하고 더러운 것을 떠올린다.
때문에 입냄새가 나는 사람에게 ‘이 좀 깨끗이 닦아’, ‘양치질 좀 해라’라는 말을 한다.
입냄새는 양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틀린 말은 아니다. 실제로 입냄새는 입 속 청결 문제와 직결된다. 입은 음식물 섭취와 호흡 기능을 하는 기관이다.
호흡과 음식을 통해 들어온 세균이 부패하면서 각종 구강 질환을 일으키고, 깨끗하게 양치하지 않고 이를 방치하면 심한 입냄새가 나는 것이다.
하지만 양치질을 잘 하는데도 입냄새가 난다면 그때는 단순한 구강 청결 문제를 넘어 다른 원인이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한다.
입냄새 치료 한의원인 해우소한의원 김준명 원장은 “치과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입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이는 원인이 입 속이 아닌 몸 속에 있다는 얘기다”라며 “구취는 인체 장기의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증상이기 때문에
장시간 사라지지 않는다면 전문의에게 정확한 원인을 진단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방에서는 입냄새가 인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각 기관과 전부 연계돼 있다고 본다.
단순한 구강청결은 물론, 소화를 담당하는 장기와 이를 돕는 기관의 기능이 원활하지 않으면 구취가 생기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몸 속의 노폐물이 제대로 배설되지 않으면 부패하면서 심한 악취가 생긴다고 보고 있다.
사람이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흡수∙배설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때 장기에 문제가 생기면 배설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배설이 되지 않은 것들이 장기에 쌓이게 되면 부패하면서 유독가스가 생기는데,
이 유독가스는 소화기를 통해 역류하면서 심한 입냄새를 만들거나 혈액 속으로 스며들어 호흡 시 방출되면서 역한 냄새를 내게 된다.
즉 입냄새는 인체 대사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치료법을 분류해 구취를 다스린다.
첫번째는 심한 입냄새를 몸 속에서 생기는 탁한 기운이 밖으로 나오는 과정으로 판단해 치료하는 것이다.
이럴 때는 몸 속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인체의 자정능력을 정화시키는 것에 중점을 둔다.
두번째는 기능이 약해진 장기를 치료하는 것이다. 이는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각종 노폐물들을 배설하는 기관의 기능이
그만큼 약해져 노폐물이 몸 속에 쌓이게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때문에 치료는 이 기관의 기능을 원활히 살리는 것에 중점을 두게 된다.
김 원장은 "입냄새는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몸 속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걸 알려주는 2차적 증상이기도 하다"라며
"따라서 개인별 일대일 진단과 맞춤 치료를 통해 입냄새를 근본부터 제거해야 망가진 신체도 회복될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시아뉴스통신 최석환 기자
때문에 입냄새가 나는 사람에게 ‘이 좀 깨끗이 닦아’, ‘양치질 좀 해라’라는 말을 한다.
입냄새는 양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틀린 말은 아니다. 실제로 입냄새는 입 속 청결 문제와 직결된다. 입은 음식물 섭취와 호흡 기능을 하는 기관이다.
호흡과 음식을 통해 들어온 세균이 부패하면서 각종 구강 질환을 일으키고, 깨끗하게 양치하지 않고 이를 방치하면 심한 입냄새가 나는 것이다.
하지만 양치질을 잘 하는데도 입냄새가 난다면 그때는 단순한 구강 청결 문제를 넘어 다른 원인이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한다.
입냄새 치료 한의원인 해우소한의원 김준명 원장은 “치과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입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이는 원인이 입 속이 아닌 몸 속에 있다는 얘기다”라며 “구취는 인체 장기의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증상이기 때문에
장시간 사라지지 않는다면 전문의에게 정확한 원인을 진단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방에서는 입냄새가 인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각 기관과 전부 연계돼 있다고 본다.
단순한 구강청결은 물론, 소화를 담당하는 장기와 이를 돕는 기관의 기능이 원활하지 않으면 구취가 생기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몸 속의 노폐물이 제대로 배설되지 않으면 부패하면서 심한 악취가 생긴다고 보고 있다.
사람이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흡수∙배설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때 장기에 문제가 생기면 배설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배설이 되지 않은 것들이 장기에 쌓이게 되면 부패하면서 유독가스가 생기는데,
이 유독가스는 소화기를 통해 역류하면서 심한 입냄새를 만들거나 혈액 속으로 스며들어 호흡 시 방출되면서 역한 냄새를 내게 된다.
즉 입냄새는 인체 대사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치료법을 분류해 구취를 다스린다.
첫번째는 심한 입냄새를 몸 속에서 생기는 탁한 기운이 밖으로 나오는 과정으로 판단해 치료하는 것이다.
이럴 때는 몸 속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인체의 자정능력을 정화시키는 것에 중점을 둔다.
두번째는 기능이 약해진 장기를 치료하는 것이다. 이는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각종 노폐물들을 배설하는 기관의 기능이
그만큼 약해져 노폐물이 몸 속에 쌓이게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때문에 치료는 이 기관의 기능을 원활히 살리는 것에 중점을 두게 된다.
김 원장은 "입냄새는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몸 속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걸 알려주는 2차적 증상이기도 하다"라며
"따라서 개인별 일대일 진단과 맞춤 치료를 통해 입냄새를 근본부터 제거해야 망가진 신체도 회복될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시아뉴스통신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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