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불편함을 부르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치료법은? >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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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은 수시로 화장실을 들락날락 거리거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방귀, 복통, 배에서 나는 소리 같은 당황스러운 증상 때문에 스트레스를 자주 받는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이렇게 배에 가스가 차고 잦은 방귀로 인해서 불편을 겪는 가스형과
수시로 설사를 하고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는 설사형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조기치료가 중요한데, 증상이 자연스레 호전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 만약 복통이나 설사, 변비 등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 지속된다면
바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특히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증상이 비슷하다 해도 사람마다 발병 양상, 발병 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면밀하게 진료를 받고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단순히 스트레스 문제와
장에서만의 문제로 증상을 보는 것이 아닌, 다양한 장부간의 상호작용과 환자의 체질 등을 고려한 한방치료가 최근 관심을 받고 있다.

해우소한의원 김준명 원장은 “복진, 맥진 등의 한의학 진단을 통해 병의 원인과 환자의 신체적 특징을 파악하면
환자의 몸이 가진 자생력을 키워 재발을 줄일 수 있는 치료가 가능하므로
우선 원인을 파악 후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더불어 평소에 심리적인 안정을 취해야 하며,
규칙적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소화기능저하가 나타나지 않도록 한다면
치료는 물론 재발을 줄이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을 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단순하게 증상만 보면 별 것 아닌 질환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일상생활을 하는데 많은 지장을 주고,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매우 괴로운 질환이다.
반복적으로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사회생활에도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어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