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고약한 입냄새의 원인, 구강 문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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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경제TV] 이수정 기자 = IT 개발자로 일하는 김지은(38. 가명)씨는 8년째 일하고 있는 직장에 창업 초기에 합류했다. 야근에 철야도 불사하고 젊음을 바친 결과 회사가 자리 잡은 지금은 개국공신으로 대접 받는다. 40명 규모의 중소기업이지만 마흔도 되기 전 부장 타이틀을 달았다.
하지만, 결혼은커녕 연애와 소개팅도 포기 상태다. 2년 전 본인도 '더 늦기 전'이란 생각에 친구와 지인들을 볶아 소개를 받기도 했지만,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어도 애프터는 없었다. 소개 다음날 주선자를 통하거나 문자로 '아닌 것 같다'란 통보가 일쑤였다. 어머니의 성화에 결혼정보회사에 나갔다 상담 도중 매니저로부터 '본인 입냄새 모르고 사셨냐'란 얘기를 듣고 충격을 먹었다.
출근 전후 샤워하지 않으면 안될 만큼 깔끔한 성격인데 입냄새라는 말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가글 제품을 달고 양치질을 수십 번해도 입냄새는 떠나지 않는다. 입냄새에 결국 모든 걸 내려두고 회사 일에만 더욱 몰두 하는 중이다.
보통 사람들은 입냄새에 대한 원인을 구강에서만 찾는다. 하지만 구강 청결 활동을 열심히 해도 고약한 구취가 떠나지 않는다면 다른 원인을 고민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충고한다.
해우소한의원 김준명 원장(한의학 박사)은 "입냄새의 원인을 입안에서만 생각하다보면 일상 생활은 힘들어지게 마련이다"라며, "각별한 관리에도 역한 구취가 계속된다면 다른 원인을 의심하고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을 필요도 있다"고 조언한다.
김씨와 같은 경우는 흔하다고 전문의들은 입을 모은다. 입냄새 원인의 첫째는 입 안이다. 그러나 입안이 문제가 아니라면 다른 곳을 확인해 봐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일반적이다.
입냄새가 심해지면서 바뀌는 생활패턴과 스트레스, 사회적 인간관계가 어긋나기 시작한다. 대화는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인데 입냄새가 심하다는 것을 본인 스스로가 알게 되면 다른 사람과 멀어지게 된다.
뒤이어 '지저분한 사람'으로 인식된다고 생각하면서 외부활동도 자제하게 된다. 입냄새 때문에 이런 생활이 반복되면 환자 스스로 합리적인 의심을 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지적한다. 김준명 원장은 "입냄새는 생활속 고질병으로 원인을 알고 치료하면 고통에서 해방 될 수 있는 질환"이라고 말한다.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대인관계는 물론 연애, 사회 활동까지 포기하게 만드는 입냄새의 가장 큰 원인은 입 속 문제다. 식사 후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입냄새는 당연히 나게 마련이다.
향이 강한 재료로 만든 음식은 물론, 최근 커피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도 입냄새를 가중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럴 때는 양치질과 가글제품을 잘 활용하면 금세 해방 된다.
입안이 원인이 되는 다른 것으로는 치아 관련 질환이 있다. 음식물 섭취 후 양치질로 찌꺼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호흡으로 들어 온 세균과 결합해 치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치아 사이에서 음식물이 부패되며 특유의 향을 발생 시킬 수 있다. 때문에 양치질은 입냄새 해방의 필수 요소다.
양치질을 열심히 하고 구강 청결을 열심히 하는데도 고약한 입냄새가 난다면 다른 곳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며칠 동안 야근과 철야, 밤샘 근무를 하면 입안이 개운치 않다. 현대를 살아가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한 것이다.
더불어 몸 속 장기의 건강이 나빠졌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전문의들은 구강 청결 활동을 열심히 해도 상대방이 고개 돌리는 입냄새를 보유하고 있다면 몸 속 장기의 상태가 원인이 된다고 설명한다.
해우소 한의원 자료에 따르면, 입냄새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의 약 54% 정도가 일주일 중 야근, 철야를 3회 이상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쉽게 말해 몸이 피곤하니 건강은 나빠지는 것이고 이는 몸 속 장기의 건강도 안좋다는 것으로 풀이 할 수 있는 것이다.
김준명 원장은 "입냄새를 자각한 뒤 대부분 검증 되지 않은 요법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입냄새를 키울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입안이 문제가 아니라면 전문의들을 몸 속 장기의 상태가 심한 입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사람은 음식물 섭취와 호흡으로 에너지원을 몸속에서 혼합해 만들어 쓴다. 이런 뒤 필요 없는 것은 몸 밖으로 배출되게 된다.
이때 몸 속 장기의 상태가 나빠지면 몸 밖으로 나가야 할 것들이 그대로 축척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구취의 원인이 되는 가스가 발생해 입냄새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 가스는 혈액으로 스며들어 몸 속을 돌며 계속해서 입냄새를 발생시킨다. 또, '트림'에 섞여 그대로 역류해 고약한 냄새를 유발하게 된다.
입냄새의 원인이 입 안이 아니라면 전문의들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몸 속 장기의 건강을 살피고 상태를 파악해야 치료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치료 과정 중에는 자극적인 음식과 카페인, 담배, 음주는 절대 금물. 또, 하루에 한 시간 정도의 걷기나 가벼운 운동을 진행해 몸의 긴장을 풀어줘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설명한다.
하지만, 결혼은커녕 연애와 소개팅도 포기 상태다. 2년 전 본인도 '더 늦기 전'이란 생각에 친구와 지인들을 볶아 소개를 받기도 했지만,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어도 애프터는 없었다. 소개 다음날 주선자를 통하거나 문자로 '아닌 것 같다'란 통보가 일쑤였다. 어머니의 성화에 결혼정보회사에 나갔다 상담 도중 매니저로부터 '본인 입냄새 모르고 사셨냐'란 얘기를 듣고 충격을 먹었다.
출근 전후 샤워하지 않으면 안될 만큼 깔끔한 성격인데 입냄새라는 말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가글 제품을 달고 양치질을 수십 번해도 입냄새는 떠나지 않는다. 입냄새에 결국 모든 걸 내려두고 회사 일에만 더욱 몰두 하는 중이다.
보통 사람들은 입냄새에 대한 원인을 구강에서만 찾는다. 하지만 구강 청결 활동을 열심히 해도 고약한 구취가 떠나지 않는다면 다른 원인을 고민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충고한다.
해우소한의원 김준명 원장(한의학 박사)은 "입냄새의 원인을 입안에서만 생각하다보면 일상 생활은 힘들어지게 마련이다"라며, "각별한 관리에도 역한 구취가 계속된다면 다른 원인을 의심하고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을 필요도 있다"고 조언한다.
김씨와 같은 경우는 흔하다고 전문의들은 입을 모은다. 입냄새 원인의 첫째는 입 안이다. 그러나 입안이 문제가 아니라면 다른 곳을 확인해 봐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일반적이다.
입냄새가 심해지면서 바뀌는 생활패턴과 스트레스, 사회적 인간관계가 어긋나기 시작한다. 대화는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인데 입냄새가 심하다는 것을 본인 스스로가 알게 되면 다른 사람과 멀어지게 된다.
뒤이어 '지저분한 사람'으로 인식된다고 생각하면서 외부활동도 자제하게 된다. 입냄새 때문에 이런 생활이 반복되면 환자 스스로 합리적인 의심을 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지적한다. 김준명 원장은 "입냄새는 생활속 고질병으로 원인을 알고 치료하면 고통에서 해방 될 수 있는 질환"이라고 말한다.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대인관계는 물론 연애, 사회 활동까지 포기하게 만드는 입냄새의 가장 큰 원인은 입 속 문제다. 식사 후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입냄새는 당연히 나게 마련이다.
향이 강한 재료로 만든 음식은 물론, 최근 커피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도 입냄새를 가중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럴 때는 양치질과 가글제품을 잘 활용하면 금세 해방 된다.
입안이 원인이 되는 다른 것으로는 치아 관련 질환이 있다. 음식물 섭취 후 양치질로 찌꺼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호흡으로 들어 온 세균과 결합해 치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치아 사이에서 음식물이 부패되며 특유의 향을 발생 시킬 수 있다. 때문에 양치질은 입냄새 해방의 필수 요소다.
양치질을 열심히 하고 구강 청결을 열심히 하는데도 고약한 입냄새가 난다면 다른 곳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며칠 동안 야근과 철야, 밤샘 근무를 하면 입안이 개운치 않다. 현대를 살아가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한 것이다.
더불어 몸 속 장기의 건강이 나빠졌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전문의들은 구강 청결 활동을 열심히 해도 상대방이 고개 돌리는 입냄새를 보유하고 있다면 몸 속 장기의 상태가 원인이 된다고 설명한다.
해우소 한의원 자료에 따르면, 입냄새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의 약 54% 정도가 일주일 중 야근, 철야를 3회 이상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쉽게 말해 몸이 피곤하니 건강은 나빠지는 것이고 이는 몸 속 장기의 건강도 안좋다는 것으로 풀이 할 수 있는 것이다.
김준명 원장은 "입냄새를 자각한 뒤 대부분 검증 되지 않은 요법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입냄새를 키울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입안이 문제가 아니라면 전문의들을 몸 속 장기의 상태가 심한 입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사람은 음식물 섭취와 호흡으로 에너지원을 몸속에서 혼합해 만들어 쓴다. 이런 뒤 필요 없는 것은 몸 밖으로 배출되게 된다.
이때 몸 속 장기의 상태가 나빠지면 몸 밖으로 나가야 할 것들이 그대로 축척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구취의 원인이 되는 가스가 발생해 입냄새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 가스는 혈액으로 스며들어 몸 속을 돌며 계속해서 입냄새를 발생시킨다. 또, '트림'에 섞여 그대로 역류해 고약한 냄새를 유발하게 된다.
입냄새의 원인이 입 안이 아니라면 전문의들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몸 속 장기의 건강을 살피고 상태를 파악해야 치료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치료 과정 중에는 자극적인 음식과 카페인, 담배, 음주는 절대 금물. 또, 하루에 한 시간 정도의 걷기나 가벼운 운동을 진행해 몸의 긴장을 풀어줘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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