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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심한 입냄새, 강한 남자도 움츠리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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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우소한의원
댓글 0건 조회 709회 작성일 18-05-0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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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털털하고 유쾌할 것 같지만 숨기고 싶고 상처 받는 일도 잦다. 입냄새도 그 중 하나다. ‘강한 남자, 강남’하면 떠오르는 헬스 마니아 김명선(33. 가명)씨가 바로 이에 해당한다. 붙임성 있는 성격에 탄탄한 체격으로 일하는 클럽에서 인기 있는 회원이다.

여성들에게만 인기 있는 것이 아니라 남자 회원들에게도 털털하고 친하게 지내 언제나 주변에 사람이 끊이지 않던 김명선씨. 허나 김씨도 입냄새의 공격 앞에서는 기운이 빠진다. 한달 전부터 입안이 개운치 않은 것을 느꼈지만 크게 개의치 않았다. 그러나 친한 형님 회원이 ‘입냄새 그렇게 나서 연애 하겠냐?’고 농담을 듣고 난 뒤 심각해졌다. 자신의 몸을 자랑하고 운동법을 알려 주고 다가가고 싶지만 고약한 입냄새 때문에 망설여지면서 ‘남들이 어떻게 볼까’하고 점점 움츠러들고 있다.






구취 치료 클리닉 해우소한의원 김준명 원장(한의학 박사)은 “보통 남자들은 쉽게 넘어 갈 수 있다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며, “활동적이고 쾌활한 사람도 입을 닫게 만들어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떨어뜨리는 1등 공신이 입냄새”라 말한다.

□ 입냄새,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입냄새 하면 양치질을 곧바로 떠올리게 된다. 그도 그럴 것이 식사 후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음식물 찌꺼기가 입안에 남아 고약한 냄새를 풍기기 때문이다. 이는 음식물 특유의 향도 있지만 입안 청결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그 안에서 침과 섞이며 부패가 이뤄진다. 특히, 충치와 잇몸 질환을 일으켜 고약한 냄새는 물론 치아 건강도 나빠지게 된다. 이럴 때는 양치질과 구강 청결 활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상대적으로 빠른 시간 안에 해결 할 수 있다. 또, 치과를 찾아 치아 관련 질환을 치료 받으면 금방 해결할 수도 있다.

때문에 고약한 입냄새로 고생하는 많은 사람들은 누구나 그렇듯 ‘분노의 양치질’부터 시작해 가글 관련 제품을 항상 챙겨 다니며 유난을 떠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허나 이렇게 해도 입냄새가 계속해 풍기면 그때부턴 난감해진다. 그 중 다른 사람을 많이 만나는 영업직군에서는 입냄새가 치명적인 흉기로 작용한다. 특히, 남자들 중 성격 좋고 주변에서 인정 받는 사람일수록 본인의 노력에도 사라지지 않는 입냄새가 계속 따라다니면 스트레스를 넘어 충격을 받을 수도 있다.

양치질과 구강 청결 활동에 유난 떨어도 입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다른 원인을 의심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한다. 몸 속 장기의 건강이 나빠지는 것이 고약한 입냄새가 생기는 원인이라는 것이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사람은 일상 생활을 하는 에너지원을 음식물을 섭취하며 만들어 낸다. 음식물을 섭취한 후 만들어진 에너지원을 일상 생활서 활용한 뒤 남은 것은 몸 밖으로 배출하게 된다. 장기의 건강이 나쁜 상태이거나 기능이 현저히 약해져 있는 상태면 배출되지 못한다. 이때 유독 가스가 발생하는데, 이 가스는 그대로 역류해 고약한 냄새를 입에서 배출하게 된다. 또, 혈액 속으로 스며들어 계속해 입냄새를 풍기는 원흉이 된다는 것이다.

□ 입냄새 환자가 지켜야 하는 제1 원칙은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습관
 해우소 한의원 김준명 원장은 “구강 청결 활동을 열심히 했는데도 입냄새를 다른 사람들에게 풍기고 있다면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한다”며, “어릴 때부터 듣던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멀리하는 것이 고약한 구취에서 벗어나는 첫 번째 원칙”이라 말한다.

구취 질환자들이 가진 대표적 불규칙 생활 습관은 삼시세끼 아닌 ‘생각날 때 밥’이다. 바쁘다는 핑계로 ‘이거 끝낸 뒤’ 아니면 ‘한끼 떼우기’식이다. 이 습관의 공통점은 인스턴트 음식과 급하게 먹어 소화기에 부담을 주는 습관이다. 또,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 가벼운 운동은 몸의 긴장을 풀어 주는 동시에 숙면에 도움을 준다. 구취 치료 중에는 꼭 지켜야 할 습관이다.

치료는 환자 본인의 이러한 노력이 더해야 상대적으로 빨리 끝날 수 있다. 치료에 앞서 전문의들은 몸 건강과 몸 속 장기의 상태를 먼저 진단한다. 몸 속 장기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기능과 건강을 되살리는 것이 치료의 첫 번째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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