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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의 고통을 덜 받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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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우소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837회 작성일 15-08-1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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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홈페이지나 E-mail로 자신의 질환을 문의하는 환자들 중 남성 환자들의 75% 이상은 꼭 문의 하는 내용이 있다. 그것은 바로
‘어떻게 하면 술 먹은 다음날 머리가 아프지 않을 수 있나?’와 ‘해장국은 무엇이 좋은가?’이다. 이런 문의를 받을 때마다 좀 난감한 것은 사실이다.
일반인들이 술과 숙취의 상관관계와 관계된 그릇된 상식 중에 ‘양주를 마시면 다음날 깨끗하다’는 것이 있다. 여기에 파생된 상식들 중
‘도수가 높은 술이 좋다’와 ‘비싼 술이 좋다’는 상식은 대표적인 그릇된 상식이다. ‘술’이라고 정의된 것들 중 숙취를 일으키지 않는 술들은 없다.
 숙취를 일으키는 원인은 바로 알코올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마다 환자들에게 ‘숙취’에 대해 정의를 꼭 내려준다. 숙취는 우리가 알코올을 섭취하고 난 뒤 알코올이 분해될 때 생기는 각종
효소들이 몸 속으로 퍼지면서 생기는 것이다. 이때 두통이나 각종 신체적인 고통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알코올을 1차로
흡수하는 소화기, 특히 위장에서 이를 분해하기 위해 나오는 위 분비물들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속이 쓰리거나 구역질이 나는 것이다.
특히 알코올은 분해가 쉽지 않아 위에서는 더욱 강한 액을 분비하게 된다. 




친한 지인 중 한명은 나에게 이런 농담을 한다. ‘술 먹은 다음날 약 한봉지만 먹으면 두통과 속쓰림을 한방에 해결하는 약만 개발해 준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노벨 의학상을 타게 해주겠다’고 한다. 숙취는 ‘약 한방’에 절대 해결되지 않는다. 굳이 숙취에 가장 좋은
자가 치료법은 충분한 휴식이다. 누구나 다 알고 있듯 술을 먹으면 간과 위장이 가장 큰 혹사를 받게 된다. 간은 평소에도 체내의
모든 독소를 해독하고, 인체에 필요한 각종 물질을 합성하는 역할을 한다. 이 와중에 알코올까지 끼어들어 평소보다 몇 배나 많은
 해독 작용을 하게 되므로 간은 혹사 당하게 된다. 그러므로 술을 먹게 되면 푹 쉬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일 수도 있다.



이와 더불어 위장에서 분비되는 강한 위산으로 속이 쓰릴때는 ‘화끈하게’ 해장을 하는 것보다는 ‘은은한 해장’이 더 좋다고
나는 환자들에게 권유한다. 화끈한 해장법(?)은 순간적인 고통을 순간적으로 잊게 하긴 하지만 소화기 계통에 강한 자극을 주므로
그렇게 권장할만한 해장법은 아니다. 술 먹은 다음날에는 되도록 시원한 물을 자주 섭취해 위산으로 자극받고 있는 소화기를 달래주면서
체내에서 아직 분해되지 않은 알코올을 소변으로 배출해 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숙취에 가장 좋은 것은 바로 올바른 음주법이다. 기분 좋다고 폭주를 하거나 안주를 거르고 술을 먹는 것은 숙취의 고통을
미리부터 키우는 음주법이다. 술을 먹을 때는 되도록 천천히 마시며, 안주를 적당히 먹는 것이 숙취를 미리부터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도움말=서초 해우소한의원 김준명 원장>

세계일보

[이 게시물은 해우소한의원님에 의해 2015-10-19 15:29:58 언론보도자료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해우소한의원님에 의해 2015-10-19 15:39:45 상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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