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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 증후군 때문에 속이 좋지 않으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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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우소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976회 작성일 15-08-2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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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 증후군' 예방법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공식적인 회의 석상에서 한참 설전을 벌인 기억은 대부분 다 가지고 있다. 그런데 설전을 벌이면서 참석자들의 얼굴을
 한 번이라도 제대로 보고, 또 그 사람의 기분을 정확히 파악한 적은 드물 것이다. 회의 석상에서 서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기 위해 시쳇말로
 ‘핏대를 세우며’  말하다보면 대부분 인상을 쓰게 마련이다. 이런 표정들을 보고 난 뒤 ‘회의 내용 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았나..’며 그냥 지나칠 수 있다.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다른 것 때문에 인상을 쓰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한번 정도 알아야 할 것이다. 혹시 본인도 그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한참 회의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는데, 속에서 기습적인 신호가 계속 찾아와 회의 내용은 둘째치고 이를 참느라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어도
자기도 모르게 인상을 쓴 경험이 그것이다.



문제는 이런 증상이 잦다면 가끔 한번 찾아오는 설사가 아니라는데 있다. 얼마전 한 환자가 찾아와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찾아오고, 갑작스런 복통 때문에
곤란을 겪은 얘기를 털어 놨다. 이런 증상에 시달린 것은 대략 7달 정도. 그런데 그 환자를 더 황당하게 한 것은 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신경을 많이
쓰거나, 특히 심각한 회의석상에 가기만 하면 이런 증상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생겨 거의 미칠 지경이라고 하소연했다. 
특별한 원인이 없고, 식사를 잘 했는데도 불구하고 갑작스런 복통이 자주 찾아오고, 하루에도 몇 번씩 설사를 반복하거나, 어느 순간에는 변비 때문에 무언가
꽉 막힌 듯한 생활 때문에 생활에 큰 지장을 받는다면 십중팔구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환자들에게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란 얘기를 꺼내면
돌아오는 반응은 대부분 ‘화들짝 놀랜다’가 가장 적당한 표현이다. 그도 그럴 것이 ‘대장 질환 = 지저분’으로 잘못 인식되어 있는 것도 그렇지만 거창한 ‘증후군’
까지 붙어 있으니 더더욱 환자들의 기분은 좋지 않을 것이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때문에 속이 좋지 않으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가끔씩
복통이나 복부의 불쾌감을 느끼며, 변비나 설사를 동반하는 증후군이다.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심할 경우 수년간 이런 고통을 겪을 수도 있다.
학계에는 성인 10명 중 2명이 이 질환을 일생 중 한번 이상 겪는 것으로 보고 되기도 한다. 발병 연령은 10대에서 70대까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지만 주로
20대에서 40대의 성인들 사이에서 많이 발병하고,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 정도 높다. 특징이 있다면 신경이 예민하거나 신경질적인 사람들에게 많이 발견되는 질환이다. 



쉽게 말해 당장 ‘죽는 병’은 아니지만 온 신경을 배와 엉덩이, 그리고 화장실이란 특정 공간에 쓰기 때문에 ‘죽을 맛’을 경험하는 질환이다. 특히 장에서 신호가
오기 시작하면 표정관리는 더욱 하기 힘든 질환이다. 만약 위와 같은 증상 때문에 표정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해야 한다. 표정 관리를
잘못해 주변인들에게 오해를 받고 또 힘든 생활을 하는 것보다는 밝고 편안하게 사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도움말 : 서초구 해우소한의원 김준명 원장)

[이 게시물은 해우소한의원님에 의해 2015-10-19 15:29:58 언론보도자료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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