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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 증후군, 내 장은 화장실을 찾게 하는 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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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우소한의원
댓글 0건 조회 2,056회 작성일 15-08-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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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자신이 생각하기에 뭘 잘못 먹지 않았는데도 가끔 복통이 느껴지고, 변비나 설사라는 양극화된 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화장실 찾는 횟수가 늘고, 언제나 신경은 배와 항문에 집중하다보면 짜증이 많이 나게 된다. 이 같은 증상을 참다 못해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고 진단을 하면 대부분 ‘그게 무슨 병?’이란 표정을 짓게 마련이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가끔씩 복통이나 복부의 불쾌감을 느끼며, 변비나 설사를 동반하는 증후군이다.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심할 경우 수년간 이런 고통을 겪을 수도 있다. 학계에는 성인 10명 중 2명이 이 질환을 일생 중 한번 이상 겪는 것으로 보고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고통을 받는 환자들은 10대에서 70대까지 누구나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주로 20대에서 40대의 성인들이 많이 나타나고,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부 썰듯이 ‘딱 그렇다’라고 할 순 없지만 내원하는 환자들을 살펴보면 신경이 예민한 20대에서 30대의 여성
환자들에게서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이 질환 때문에 고통 받는 환자들이 꼽는 가장 큰 불편은 바로 화장실 가는 횟수다. 신경을 많이 쓰거나 긴장되는 순간이면 어김 없이 찾아오고, 예고 없이
곧바로 들이닥치는 복통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화장실을 찾는 횟수가 매우 많기 때문이다. 나에게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치료 받는 어떤 환자는 ‘화장실로
직행하게 하는 콜 센터’라는 우스개 소리를 하기도 한다.


그나마 자신이 받고 있는 증상을 잘 분별해 전문의를 찾아 치료 받는 환자는 그나마 다행이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압박 속에 살고 있는 환자들의 대부분은
자신이 무슨 병인지도 모른채 지내고 있다. 때문에 설사가 나타나면 ‘설사약’, 변비 증상이 있으면 ‘변비약’으로 일관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런 약만 먹는다고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치료되지 않는다. 만약 지금 이 순간 복통이나 복부 불쾌감을 느끼고 설사와 변비라는 극과 극인 증상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임을 인지하고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당장 죽을병’은 아니다. 하지만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짜증과 고통의 순간을 만드는 병이다. 아픈 배를 부여잡고 하루에도 몇 번씩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것은 그렇다 치더래도 ‘또 화장실 가냐?’란 말을 들으면 정말 미칠 지경일 것이다. 화장실로 자신을 이끄는 자석과 같은 질환에서
 벗어나려면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전문의를 찾는 것이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도움말 :해우소한의원 김준명 원장) 

이데일리

[이 게시물은 해우소한의원님에 의해 2015-10-19 15:29:58 언론보도자료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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