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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해마다 반복되는 수험생 과민성대장증후군, 스트레스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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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우소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071회 작성일 18-11-0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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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한OO씨는 오늘 고등학생 딸과 함께 병원을 다녀왔다. 1주일 남은 수능 때문에 긴장을 한 탓인지 요즘 딸아이가 한 시간이 멀다 하고 화장실을 달려가기 때문이다. 걱정스런 마음에 병원을 찾았더니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며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고만 하는데 딸도 엄마도 답답하기만 하다. 친구들 중에는 화장실을 가지 않으려고 일부러 점심을 굶는 애들도 많다며 오히려 엄마를 위로해주는 딸아이가 안쓰럽기만 하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소화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약 30%에 해당될 정도로 흔한 증상이며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인은 스트레스나 감정 변화, 생활 습관, 식습관, 환경의 변화 등 다양하다. 복통, 복부불쾌감, 설사, 변비, 복부 팽만, 방귀, 소화불량 등의 소화기 증상과 두통, 신체 여러 부위의 통증, 우울감 등 증상 또한 다양하다.

건강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가 많은 시기가 연령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만 18세의 경우 8월에 환자가 급증하여 9,10,11월에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사정상 최근 11월 수능 시험을 앞두고 고3 수험생의 스트레스가 많아지면서 과민성대장증후군 발병도 많아지는 것도 짐작된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진료를 하고 있는 해우소한의원 김준명 원장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은 환자마다 다양한 발병 원인이 있다. 그 중 정신적 스트레스나 심리적인 요인은 특히 수험생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중요한 원인이다”라고 했다.

한의학에서는 스트레스나 정서적 요인으로 인해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발생하는 것을 기울(氣鬱), 기체(氣滯) 증상이라 한다. 과도한 정서적 자극으로 인해 소화 기능이 나빠지고, 장의 운동과 감각에 이상이 생긴 것을 말하며 이런 경우 향부자, 진피, 소엽, 산조인 등의 약재들이 치료에 많이 활용된다.

김준명 원장은 “정서적, 심리적 원인으로 인해 심해지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보다 세심한 치료가 필요하다. 마음을 편하게 먹으면 낫는다는 말은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불안한 장신경과 마음을 편하게 해줄 수 있는 한의학 치료와 더불어 증상에 대한 공감, 환자에 대한 격려와 지지가 중요하다”고 전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각종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기능적인 이상이므로 신체의 기능을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 신체 기능의 균형을 중요시 하는 한의학 치료가 과민성대장증후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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